칠이 벗겨진 문, 쓰레기가 뒤엉킨 계단, 문만 남은 집 좁은 골목과 높은 언덕으로 한 걸음만 들어가보면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 서울의 모습이다. 그리고 여기서 한 발만 벗어나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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